[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도로, 상수, 하수 등 도로기반시설물에 대해 공공측량 및 성과심사를 거쳐 총 1천645㎞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3억6천만원을 투입해 기준점 설치 및 해미면 일원의 상수도시설물 84㎞에 대한 조사 및 탐사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를 서산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하여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 굴착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에서 활용 가능하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 "현장조사 과정에서 맨홀 위에 적재된 물건이나 주차된 차량에 대한 이동 요청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중복굴착으로 인한 예산절감과 시민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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