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16일 오전 11시 상수도사업본부 내 상황실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돗물의 생산과 운영관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시의원, 수돗물 전문가, 시민단체 임원, 수돗물 소비자 등 10명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수질관리를 위한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이다.

이번 회의는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 공표와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후 수돗물 수질향상과 수질관리에 대한 의견 및 자문내용을 토의했다.

수돗물평가위원들은 수돗물 상수도 요금 현실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실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수질이 우수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하기를 권고했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더욱 노력하고,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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