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충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대개 6일내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특징적으로 고열(38~40℃)이 3~10일 지속되며, 혈소판감소 및 백혈구 감소와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매개체인 참진드기는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고, 예방접종백신이 없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 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김혜련 서원보건소장은 "예방접종백신과 특이 치료법이 없는 만큼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며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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