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은·영동 지역 최초, 농촌지역 특성화 역할 수행
옥천군·옥천교육지원청과 제조창업 촉진 창작활동 지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군,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6일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3개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을 받아 4차 산업 특색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역주민, 학생, 창업자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옥천과 보은, 영동에서는 최초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며, 농촌지역 특성화 등 제조창업을 촉진하는 전문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 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은 혁신적인 창작 및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립대학교를 포함한 3개 기관은 향후 메이커스페이스 협력사업의 정보교환 및 사업협력추진에 나서며, 각종 행사 공동주최 및 진행, 사업 네트워크 형성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립대학교가 현재 진행중인 '2019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충북도립대가 올해 개교 21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상생발전에 맞춰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착실하게 운영하겠다"라며 "앞으로 좀더 겸손하고 지역에 다가가는 자세로, 대학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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