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가...충남·대전·세종은 부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올해 1분기 충청권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1분기 대비 부진을 면치 못했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충북은 증가한 반면 충남, 대전, 세종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충북은 기타 운송장비(-95.2%), 펄프·종이제품(-26.9%), 전기장비(5.9%)가 감소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통신장비(17.2%), 식료품(13.8%), 의료용 물질·의약품(10.5%) 등에서 호조로 전년동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그러나 충남은 비금속 광물제품(12.8%), 전기장비(12.2%) 고무·플라스틱제품(6.1%)의 선전에도 기타 기계·장비(-44.2%)가 지난해 대비 크게 떨어졌고 자동차·트레일러(-7.7%) 등의 생산이 줄며 8.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역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7.7%)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으나 담배(-19.4%),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28.6%), 전기장비(-25.6%)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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