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208점 전시·심사... 특상 17점 전국대회 출품자격 부여

제 41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7일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가운데 작품을 출품한 한 학생이 출품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제 41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7일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가운데 작품을 출품한 한 학생이 출품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제41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7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생활용품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물품 등 미래의 발명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작품 208점이 전시됐다.
2차에 걸친 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이 작품들은 심사위원 개별 면담과 질의응답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아이디어의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출품작 중 특상 17점은 오는 9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할 자격을 얻는다. 또, 우수 발명품을 제작한 90명의 학생에게는 교육감상을 준다.
박재환 원장은 "문제해결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상상을 실현하는 교육환경을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 해보면서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충북은 2014년부터 5년간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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