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불당동(동장 이명열)이 지난달부터 통장으로 구성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를 운영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는 민원실에서 민원서류 작성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입신고서 및 출생·사망신고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 무인민원발급기 발급안내 등도 실시해 민원대기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간 불당동 전체 등·초본 발급, 전입신고, 인감, 팩스민원 등 각종 제증명 발급 건수는 1만1천245건이며, 이중 민원안내 자원봉사자가 1천574건을 안내하며 전체 건수의 14%를 차지해 직원 업무량을 덜어주고 신속한 민원처리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불당동은 지난 3월 27일 민원안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66명의 통장 중 9명이 5시간씩, 57명이 2시간씩 자원봉사에 동참하며 통장 전원이 민원안내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열 동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민원안내에 늘 감사드리며, 민원인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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