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구성 '토우' 22~25일 미 대회 국가대표 출전 화제

앞줄 왼쪽부터 김태영/ 이현식/정재현/김관형,뒷줄 왼쪽부터 차병조(더상승영어학원원장)신현정(더상승영어학원부원장)안관영/우성민/김대현/김윤희(유니매쓰부원장)/정신영(유니매쓰원장)
앞줄 왼쪽부터 김태영/ 이현식/정재현/김관형,뒷줄 왼쪽부터 차병조(더상승영어학원원장)신현정(더상승영어학원부원장)안관영/우성민/김대현/김윤희(유니매쓰부원장)/정신영(유니매쓰원장)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지역 중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천안아산지역 최초로 미국에서 열리는 2019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 대회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이현식(배방중3), 김대현(모산중2), 김태영(모산중2), 안관영(모산중2), 우성민(모산중2), 정재현(모산중1), 김관형(탕정중2) 학생으로 구성된 Top of World(토우)팀이다.

Top of World(토우)팀은 지난 2월2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19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한민국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도전과제5 (적군의 방해공작-세 가지 갈등상황이 제시되고 갈등 요인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밝혀내는 과정을 그려야 하는 영어 연극)와 현장즉석과제 (현장에서 도전자들의 창의력과 순발력을 주어진 과제를 통해 보여주는 과제)에 참가해 은상과 충남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Top of World(토우)팀은 NASA후원으로 오는 22~25일 미국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2019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를 위해 2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Top of World(토우)팀이 미국 본선대회에 출전하기까지는 이들을 지도한 아산시 배방읍 더상승 영어학원(원장 차병조)과 유니매쓰 수학학원(원장 정신영)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에 힘입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영어로 도전과제를 창의적으로 풀어가는 대회로 말하기를 위한 더상승 영어학원 차병조원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유미매쓰 수학학원 정신영원장이 의기투합해 한국대회을 앞두고 이들 학원생중 영어말하기와 창의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 갔다.

대회준비를 위해 더상승 영어학원 원장과 신현정 부원장은 지도교사로 나서 학생들의 영작 지도 및 영어대본 작성과 미국대회 진출을 위한 영어회화 훈련,실감나는 대사와 동작 지도로 영어연기를 완성시키는데 주력했다.

또한 유니매쓰 수학학원은 원장과 김윤희 부원장이 지도교사로 나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디어 준비와 의상 제작 및 소품을 제작하고 즉석과제 해결을 위한 창의력 문제해결 연습과 순발력 증진 훈련에 힘써 본선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미국 본선대회를 앞두고 방과후 대회준비에 여념없는 이들 학생들은 "미국에서 다양한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겨루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공부한 영어를 미국에서 실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좋은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차병조원장은 "대회준비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줘서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돼서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며 "그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왔고 마무리를 잘해서 좋은 성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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