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군수가 17일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박세복 군수가 17일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군수 박세복)은 17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에서 '영동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 지역 농·특산물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일일 홍보맨으로 나서 1만5천여 명의 관중들을 대상으로 영동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경기에 앞서, 경기장 메인 출입구 앞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아구팬들을 대상으로 돌림판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명품 영동와인 등 홍보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에서는 박세복 군수가 영동군의 마스코트인 '우리', '소리'와 함께 시구자로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특히, 경기 중간에 영동군 관련 퀴즈 이벤트가 펼쳐져 관중들에게 지역특산품인 영동와인과 포도즙이 무료로 제공되는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야구장 내 대형 전광판에는 오는 8월말 개최되는 영동포도축제와 영동군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는 등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영동군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세복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이 전국에 더 알려져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을 알릴 수 있는 전략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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