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는 17일 8~9급 공무원 5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 / 옥천군
김재종 옥천군수는 17일 8~9급 공무원 5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김재종 옥천군수는 17일 8~9급 공무원 50여명과 한 식당에서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지부장 고운하)가 주선한 이날 자리는 처음 열린 것으로, 직급별로 나눠 실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입사 후 느낀 점, 현재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결혼에 따른 재정적 문제 등 그간 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간담회 이후에는 노조 측과 노조 임원 사비로 마련한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루어져 함께 웃고 편하게 즐기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공무원노조 고운하 옥천군지부장은 "노조가 처음 마련한 자리에 군수님께서 흔쾌히 응해주시고 공무원들도 많이 참여해 큰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공감과 소통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노조는 직원들 피부에 와 닿는 후생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화합과 안정이 곧 군과 군민의 발전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군수와 나머지 6~7급 공무원들의 만남은 오는 하반기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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