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사직2동 푸르지오캐슬봉사대(대장 엄종섭)는 지난 5월 2일 아파트 단지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돕기 자선바자회 행사를 17일 푸르지오캐슬아파트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아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듭니다'옛말처럼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412동 3,4라인 44세대의 어려움에 동참하여 조금 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아파트 주민 내 천연방향제, 꽃차 등 협찬한 물품과 봉사대 회원이 정성껏 손수 만든 부침개, 김밥, 족발 등을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피해 아파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덕구)는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으며, 통장협의회(회장 석영자)도 성금 20만원 기탁 및 회원 23명은 바자회 음식 판매 자원봉사를 자처했으며, 아파트 주민 500명이 다녀가 따스한 이웃 사랑 실천 바자회가 진행됐다.

엄종섭 푸르지오캐슬봉사대장은 "바자회로 갑작스런 화재를 입은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해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