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28 양일간, 비상역량 강화 중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재난 위기대응 훈련으로 을지태극연습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2017년까지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UFG(을지훈련)을 한미연합훈련으로 진행된 을지태극연습은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라 대형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훈련으로 전환한다.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훈련을 최근 경주, 포항등 한국의 잦은 지진발생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중점 훈련을 지진발생 상황으로 설정해 진행키로 했다.

지진발생 초기 피해 발생 파악에서 사상자 구조, 복구, 이재민 구호 등 실제 지진발생에 따른 조치 상황을 사고발생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상연습 형태로 이뤄진다. 훈련은 오는 27~28일 2일간 진행된다.

손영범 안전총괄과장은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진 및 대형 재난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연장선에서 초기대응부터 복구 완료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진대비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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