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청남도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은 18일 70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9 행복금산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총 20여개의 중·고등학교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복을 함께 나누는 약국, 복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3D 뱃지만들기, 독도에서 살아남기' 등 금산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부모와 함께 찾은 초등학생들은 언니, 오빠들이 운영하는 ㅅ스체험활동에 참여하고 받은 엽전으로 금산군 학부모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세계음식체험에 참여 하는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계문화체험관에서는 '다함께하는 세상만들기' 금산군 다문화가족자조모임회원들과 제원중 국제교육동아리학생들이 함께 필리핀, 베트남, 일본, 중국 4개 국가의 문화체험관을 운영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충청남도의회 김석곤 의원을 비롯해 금산군의회 의원, 금산문화원장 등 40여명의 내빈들도 함께 해 금산교육공동체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태연 교육장은 "다문화 어울림 축제가 세계 속의 시민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금산 학생들과 금산 군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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