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가 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서천군을 찾아 청양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김돈곤 청양군수가 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서천군을 찾아 청양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체육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에 18개 종목 418명의 선수 임원진이 출전했다.

군 선수단은 당초 목표 12위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종목별 선수들은 1월부터 시작한 강화 훈련을 통해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남일 8강, 여일 4강) ▶보디빌딩(4위) ▶궁도(남일 5위) ▶테니스(여일 4강) 등에서 선전했다.

특히 수영에 출전한 청양중 이다솔 선수는 자유형 50m에서 3위를 차지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청양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도민체전 8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했던 남자초등 배구팀(청양초)은 8강전에서 보령팀(한내초)에 아깝게 져 아쉬움을 남겼다.

매일 종목별 경기장을 찾은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훈련을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