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 4일간 실시 민관군 협조체제 구축

사진은 지난해 8월 개최된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 보은군
사진은 지난해 8월 개최된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대형 복합위기 상황시 위기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민·관·군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실전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보은군은 연습기간 중 군수주재로 국가 비상대비에 관한 현안과제 5건을 주재해 집중 토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충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실제훈련으로는 주민참여형 화재진압훈련과 전시대비로 피폭으로 봉계터널 붕괴를 복구하는 훈련 등 3건을 실시하고, 부대행사로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보은군 여성예비군소대 주관으로 전쟁음식시식 및 장비전시회를 개최한다.

보은군은 앞으로 을지태극연습이 관계부서, 유관기관과의 사전협의 및 협조체제 강화를 통해 군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이 성공리에 마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협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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