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청 민원과 직원들이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을 위해 품바옷을 입고 근무하고 있으며 품바축제를 앞두고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국토대청결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우선 음성군 민원과 직원들은 20일부터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전 직원이 품바 옷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

민원과 직원들은 오는 22일부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한달 여간 근무시간이 끝난 후 직접 옷을 재단하고 바느질하면서 품바 옷을 만들었다. 전 직원이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품바 복장으로 민원업무를 수행해 민원인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품바축제에 대해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홍보하고, 전 직원이 축제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자 준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음성군 공무원과 사회단체들은 품바축제 성공을 위해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오전 군청 공직자들이 참여해 음성읍 시가지와 주변 도로에 대해 부서별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국토대청결 활동을 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음성읍(읍장 김장섭)에서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5개 사회단체와 조병옥 군수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축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인근의 쓰레기를 대량 수거했다.

이에 앞서 15일 원남면(면장 안현기)에서는 이장협의회, 원남면 자연보호협의회,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조로 나누어 주요 도로변(하당삼거리~농협장례식장)을 중심으로 거리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를 계도 홍보했다. 오는 21일에는 소이면(면장 김기연)에서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36번 국도변과 대장리 시가지를 청소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바쁜 가운데도 올해로 스무 살을 맞은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22∼26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성황리에 치뤄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워드

#음성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