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 코치, +90kg 선수로 활약

제12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 청주대 유도부 최성하 코치와 박도훈 선수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사진은 최성하 코치(왼쪽)와 박도훈(오른쪽)이 2019춘계대학연맹전에서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청주대학교
제12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 청주대 유도부 최성하 코치와 박도훈 선수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사진은 최성하 코치(왼쪽)와 박도훈(오른쪽)이 2019춘계대학연맹전에서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청주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 유도부 최성하(40) 코치와 박도훈 선수(+90kg)가 제12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 코치와 선수로 출전한다.

청주대는 내달 1~2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9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코치 1명과 선수 1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도훈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전국하계대학유도연맹전 -100kg급에 출전해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올해 열린 전국춘계대학연맹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박도훈은 내달 2일 단체전 +90kg급에 출전해 경기를 치른다.

최성하 코치는 영남대 유도부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열린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남자 90kg급에 무명의 선수로 출전해 결승전에서 일본 유망주 이즈미 히로시를 경기시작 40초 만에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유도인들을 놀라게 했었다. 또한 이듬해인 2002년 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 우승, 같은 해 중국에서 열린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유도 간판으로 활동해 왔다.

최성하 코치는 지난해 청주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청주대 유도는 지난해 열린 제11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36년 만에 유도 명가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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