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보은군의 한 태양광발전시설에서 관리직원이 변압기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46분께 보은군 장안면의 한 공장 옥상에서 태양광발전시설업체 직원 A(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근무한 업체는 공장 옥상 등 부지를 임대해 태양광시설을 설치, 해당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변압기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변압기 전압은 2만2천900V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근무한 업체 관리인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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