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은 이날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장선배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임시회를 열어 이 같이 뜻을 모았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은 먼저, '수소경제 활성화 법안 조기 제정 처리 건의안'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인 수소경제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국회의 '수소경제활성화법안' 조기 제정과 처리를 촉구했다.
또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한 학교체육 진흥법 개정 촉구 건의안'에선 초·중·고등학교 건강체력교실 대상을 기존 저체력·비만 판정을 받은 학생에서 일반학생들로 확대 운영하도록 촉구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실시하는 신체능력검사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도개선안도 건의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이장·통장 처우개선을 위한 건의안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일반 국고사업 추진 건의안 ▶차기 회의일정 결정 안 등 11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장선배 충북도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한 건의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 공동의견을 적극 개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7월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는 충북도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충북 주관으로 청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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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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