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인허가 지원대상 기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업허가를 획득했다.

20일 오송재단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업체 지안의 '수동식환자운반기'가 식약처로부터 제조업허가와 제조업 신고를 획득했다.

이는 지난 3월 오송재단에서 제공하는 인허가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2개월 만에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인정받은 셈이다.

재단은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 컨설팅을 전담할 공무원 2명을 파견받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업체의 제품화를 위해 집중상담과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하며 제조업 허가를 획득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맞춤형 인허가 상담을 통한 기업지원 성공사례"라고 평가한 뒤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실제 제품화,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재단은 재단 주요정책 일환으로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지원을 위해 바이오의약품 및 신개발의료기기를 대상으로 기업체별 맞춤형 인허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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