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탈출’ 꿈꾸는 뉴에이지 사진작가
‘일상 탈출’ 꿈꾸는 뉴에이지 사진작가
  • 서인석 기자
  • 승인 2005.05.2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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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학파 여성사진작가 권성희씨
“우리는 가끔 정형화된 일상의 공간과 시간에서 탈피하고 픈 마음과 또한 일탈행위를 하고플 때가 가끔 있는 것 같습니다”

20대 젊은 유학파 여성 사진작가 권성희씨(29)가 청주시 금천동 117-5번지 우수빌딩 4층에 갤러리겸 작업실인 ‘In Construction-공사중’을 오픈했다.

20대 여성 작가인 권작가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것은 젊음과 유학파이기때문 만은 결코 아니다. 권작가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와 공간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영국 유학을 마치고 올초 청주에 돌아온 권작가는 갤러리를 천정이 드러나게 하고 공간을 넓히는등 특별나게 꾸몄다. 작업실 이름부터 ‘공사중’이라고 붙였다. 권작가의 작품 세계가 계속해서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영국유학에서 돌아온 권작가는 지난 4월 충무로 영상센터 귀국전시회를 열었고 지난 25일 까지 작업실 ‘공사중’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권작가의 사진작품들은 소재가 ‘속옷’이라는 낯선 아이콘을 통해 사회적 그리고 내면의 사적인 영역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축구팬인 노부부와 경찰, 페티시 등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찍은 사진과 그들의 집에서 찍은 속옷 사진들을 동시에 보여주며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넘나든다.

또한 이번 전시와 이어지는 전시는 6월초부터 작업실을 배경을 누드 유리브스를 설치, 셀프 포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계획이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누드를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작가는 “청주지역에 워낙 보수지역이라 걱정부터 앞선다”며 “그러나 윤리적인 측면과 작품적인 내면의 세계를 모두 소화해 낼 자신은 있다”고 말한다.

누드 프로젝트가 끝나면 두번째 프로젝트는 태몽프로젝트로 태몽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권작가는 작업실을 일반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일반을 위한 사진강좌 ▶사진 촬영 ▶필름현상과 인화 ▶소형 아날로그 카메라 사용 ▶디지털 카메라 사용과 프린트(흑백 암실 임대가능하며 소, 중, 대형(4×5)가능)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전시기획도 ▶특별전시-인물사진, 누두사진등 작품성 있는 사진을 찍어 애인이나 가족들의 특별한 날에 그 사람만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이벤트성 전시유도 ▶학생 전시-학생이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전시 ▶비지니스 전시-작품 초대전을 통해 프로작가 등의 작품 판매와 구입을 돕는 전시등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권성희사진작가는 청주사대부고와 청주대 신방과(95학번)를 졸업한후 중부매일에 입사, 사회부 기자로 2년여 동안 근무한후 지난 2001년 영국으로 유학, BA Photography와 MA Image & Communication과정을 졸업했으며 Art Business, P.T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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