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 내덕1동 가화한정식 이미덕 대표는 20일 낮 12시 가화식당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50명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내덕1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국악교실(장정진 회장) 회원 10명이 민요 5곡을 불러 축하공연을 해주었으며, 내덕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수건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미덕 가화한정식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는 본인이 할 수 있는 봉사를 고민하던 중,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본인이 할 수 있는 쉬운 봉사임을 알게 됐다"며 "친정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고,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가화한정식은 1995년 개업한 이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점심 대접 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경로잔치를 개최한 것이며 앞으로는 매월 내덕1동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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