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필승 의지 다져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상위권 성적 입상을 목표로 하는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출전선수와 지도교사, 기술위원장 등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력 향상 방안 모색과 필승의지를 다지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4월 개최한 지방기능경기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충북선수단의 참가 직종별 분석과 진단을 실시하고, 전국대회 입상 가능성이 있는 직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과 효율적 강화훈련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입상경험이 풍부한 지도교사와 국제대회 메달리스트의 경험을 공유하는 외부전문가 특강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종목별 특성에 따라 지도와 훈련방법은 다르지만 출전선수와 지도교사 등 참석자는 특강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적극 공감하는 등 여름철 훈련계획을 내실 있게 소화해 올해는 반드시 지난해의 부진을 씻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재도약 하겠다는 굳센 결의를 다졌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날 워크숍 격려사를 통해 "도와 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은 물론 참가선수와 지도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목표한 성과를 달성 하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기능경기대회 참여자가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능인재 채용 기업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과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제54회 대회로 부산시 일원에서 50개 직종의 선수, 임원 등 약 2만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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