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청소년 대상 심리 상담
정부 혁신사업인 '국민 디자인단'은 국민이 정책 과정에 참여해 국민 중심의 공공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국민 참여형 상향식 정책 모델이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 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돼 이날 '함께 만드는 우리, 내일'을 주제로 공식 출범했다.
국민디자인단은 벤치마킹, 수요 조사, 아이디어 회의,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학교 밖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동아리 활동을 통한 소질 개발,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정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군은 발대식에 앞서 서비스 디자이너,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국민디자인 공모 과제 중 창의성, 실효성, 국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29개 지방자치단체를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우수 과제로 선정하고 향후 사업 추진 성과에 따라 15개 자치단체에 특별 교부세를 지원한다.
한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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