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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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두련길 정송희 씨(72) 농가에서 미니수박(애플수박)이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소형애플수박은 신양애플수박공선회 계약재배를 통해 롯데마트, 이마트 등 애플수박 전문매장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소형애플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 1정도 크기로 무게는 900g~1.5㎏으로 운반이 편리하다.

또한 11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며 껍질이 얇아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과일이다.

애플수박은 1주당 3줄기 재배로 3회 차에 걸쳐 수확 시 6~9통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비닐하우스 1동당 690만원의 소득창출로 일반수박(금년) 대비 160% 이상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신양작목반 대표 서기원 외 10농가는 지역특성화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 조성시범 사업을 통해 소형애플수박 1만 5천㎡(30동)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해당 농가에서는 낮에는 25~30℃, 밤에는 18~23℃ 온도관리, 웃거름 주기, 착과 후 관리 등 철저한 재배관리로 고품질의 애플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정송희 씨는“애플수박은 일반수박과 재배방식이 다르지만 올해 애플수박 재배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소득을 증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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