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 제공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한식미장, 21일은 번와와공 교육을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의 주최로 서산향교와 아산향교에서 각각 실시했다.

이는 지난 3월 이루어진 자격증 대비 자체교육에 이어 작업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남대전지회 정상인 회장과 황기억이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이루어졌으며 벽체보수와 내림마루 보수, 담장 기와 보수 등이 진행됐다.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 송병수단장은 "미장과 와공은 문화재 경미 수리에 기본이 되는 업무이다. 실습장 기본 교육에 이은 현장에서 직접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사업단의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직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번와와공 강사로 참석한 정상인회장은 "교육에 대한 직원 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드리며 자체 교육을 통해 해마다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하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서북권역 사업단은 예산·천안·아산 등 9개 시·군 문화재 355개소, 동남권역 사업단은 공주·부여 등 6개 시·군 문화재 383개소를 상시 관리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