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안전수칙·인명구조·심폐소생법 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시간 동안 2~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물과 친해지며, 바다와 강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 마주했을 때 물에서 나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실제로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과서로만 배우는 체육에서 벗어나서 실제 내 몸으로 익히는 체육 수업을 통해 실제적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익히게 된다.

지난 20일 훈련에서는 물 적응 훈련과 킥판 잡고 물차기, 호흡하기, 구명조끼 입고 탈출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수상안전사고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2학년 양준혁 학생은 "물만 보면 무서웠는데 물에 빠졌을 때 나를 지키는 방법을 친구들과 함께 배우니 두려움이 없어지고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창희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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