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9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9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9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소기업인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 43인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한명희 ㈜테스트테크 대표는 2001년 7월 충북대학교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 內 회사를 설립해 샘플장비 1대를 시작으로 인쇄회로기판 전기검사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특유의 끈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50% 이상의 전기검사 임가공을 진행했고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플렉스사업부 런칭, 해외지사(베트남) 진출 등 기술력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유재훈 ㈜다이아덴트 대표는 치과용 재료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인한 외적성장과 고용증대로 성실납세의무를 수행하면서 국가재정에 기여했다. 여기에 제2성장을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해 기술개발확대를 통한 치의학 산업 발전, 윤리경영 및 노사화합 경영이념을 실현하여 지역주민 고용창출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이들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등 경영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43명의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2년내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최저임금 인상과 52시간 근로제 도입, 글로벌 경기둔화와 내수부진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밀하고 적극적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지원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정신을 결합해야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이 혁신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중소기업단체들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중소기업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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