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
오전 11시~오후 1시 체험, 공예품 판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준비한 공예주간 이벤트 '원 아워 크래프트'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준비한 공예주간 이벤트 '원 아워 크래프트'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준비한 공예주간 이벤트 '원 아워 크래프트'가 첫날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17일부터 26일까지 2019 공예주간을 맞아 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원아워(1hour)크래프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도자 머그컵 및 혼술주병 만들기, 양모 브로치 만들기 등 공예체험은 '원아워 크래프트'이벤트가 시작되자마자 체험객들이 줄을 이었고 가죽공예품과 유리 쥬얼리, 우드펜 판매 부스는 행사 시간 내내 북적이는 등 첫날부터 인기를 끌었다.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1시간 안에 즐길 수 있는 공예를 선물하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했으며 다양한 공예체험과 공예품 판매,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의 재즈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점심 식사도 잊고 원 아워 크래프트에 참여한 체험객은 "직장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공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즐겁다"며 "남은 이틀 동안 다양한 공예체험을 골고루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준비한 공예주간 이벤트 '원 아워 크래프트'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공예주간은 서울, 부산, 이천, 청주 등 전국 주요 스팟 300개 처에서 공동 진행되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주문화재단이 KCDF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충북의 열정-전수조사'라는 주제로 기획전과 체험, 렉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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