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회장 정연길)는 21일 청주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관내 어르신들 7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회원 150여 명은 공원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손수 만든 육개장을 만들어 점심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청주예미담 병원 소속 자원봉사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 혈압, 당뇨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미용봉사자들의 이·미용 봉사활동도 병행해 진행됐다.

정연길 회장은 "홀로 여생을 지내시는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함께 웃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지난 1989년부터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 아래 의식개혁운동과 도덕성회복운동, 청소년 선도활동, 불우이웃 사랑나눔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따뜻한 희생의 손길로 함께 웃는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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