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청 진입로 왕복 3차선에서 5차선으로 확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폭이 좁아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는 남일면 효촌리 일원 상당구청 진입도로를 왕복 3차선에서 5차선으로 확장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26호선(단재로)에서 상당구청, 농업기술센터, 상당보건소 진입도로 구간으로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길이 203m, 폭 15→22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지난해 3월 상당구청사가 이전했으나, 기존에 입지한 상당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과 같이 이용함에 따라, 통행 차량 증가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월에 조기 착공해 기존 왕복 3차선 도로를 5차선으로 확장하고 보행로도 전 구간 설치했다.

시는 도로가 확장 개통돼 관공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소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 조기 개통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시 관람객 교통편의 제공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형 도로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 확충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사회통합 밑거름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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