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복합충전소 조감도
수소융복합충전소 조감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정부의 수소산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충북도,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충주시, 대전광역시, 경남 창원시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발표회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충주시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기업과 손잡고 오는 2021년까지 국비 95억 원을 포함한 총 1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주시 봉방동 649-3번지 일원에 음식물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하루 약 500㎏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돼 온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친화형 환경기초시설로 탈바꿈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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