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오후 4시 '봉계2교차로~용수삼거리~한화삼거리~봉황교차로' 우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소장 문선일)는 오는 30일 보은군 산외면 봉계리 국도19호선 봉계터널 청주방향에서 '2019 봉계터널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계터널 청주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태극연습기간 중 적으로부터 터널 입구부 미사일 피폭과 화재발생 및 차량추돌을 가상해 실시되며, 재난관리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구축 및 실전대응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유사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또한 훈련을 실시하는 동안 봉계터널 청주방향 전면차단으로 운전자에 혼동이 예상되는 만큼, 도로터널 전광판(vms)과 현수막 등을 통해 구(舊)국도인 봉계2교차로~한화삼거리~용수삼거리~봉계2교차로 구간의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문선일 보은국토관리사무소장은 "훈련 당일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우회도로 시 종점과 주요 교차로에 안내요원을 배치해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국가재난사고에 대비해 실전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이니 만큼, 도로이용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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