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화재를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화재를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가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금산소방서는 22일 제원면 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군청, 경찰, 보건소 등 14개 유관기관, 281명, 29대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 대응시스템 구축 및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횩체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상황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무동에서 변전실 용접 중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사고현장 안전통제, 피해예상지역 주민 대피 유도, 화재진압 및 재난현장 복구 등을 실전처럼 재연했다.

채수철 금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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