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상생교양학부(학부장 문장순)는 지난 21일 대학 잉글리쉬 홀에서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을)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1세기 한국정치의 과제' 라는 주제로 한국정치의 주역인 학생들이 가져야 할 정치관과 비전을 제시하기위해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경태 의원은 "청년들의 현실정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근본적인 정치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청년들의 정치 관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시절 치열하게 내 인생을 설계하고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 고민하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과 현실정치의 여러 사례를 들면서 서로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민혁 학생(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4년)은 "현실적인 문제에 치여 정치에 큰 관심 없이 지내왔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한국정치에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원대는 매학기 사회, 문화, 경제,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의 저명인사를 모시고 명사초청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사회지식과 글로벌마인드 개발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