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청 두루미 국제습지생태관광축제' 개막식 참석
금한주 부시장을 위시한 제천시 방문단이 국외 우호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 강소성 염성시를 다녀왔다.
시 방문단은 염성시의 초청에 따라 17∼20일까지 머물며 '옌청 두루미 국제습지생태관광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한 뒤 양 도시 간의 경제·문화·관광·교육 등에 대한 교류를 강화 할 것도 협의했다.
한방관련 산업과 문화관광, 농업, K-food 음식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염성시 외사판 부주임 등 7명은 지난해 제천국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참석했다.
올해 청풍호벚꽃축제에도 염성시 국교처장 등 4명이 참석해 제천문화재단과 옌청시와 벚꽃축제 관련 우호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한편 중국 염성시는 산동성과 상해시 중간에 위치하며 인구 823만여명의 도시로, 국화와 단삼, 백하수오 등 주요 한약재의 중국 총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강소성에서 제일 큰 농업도시로, 염성경제개발지구는 자동차, IT, 항공, 기계, 방직 등 신기술산업이 발달해 우리나라 기아자동차가 진출해 있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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