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양해 당부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26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에서 열리는 Space Chllenge 2019 충남지역 예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에어쇼를 진행한다.

이번 비행은 부대 상공에서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실시되며, 사전연습은 이달 23 오전 11시20분과 오후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약 40분 동안 이어진다.

기상 상황으로 훈련 불가 시 추가적으로 이달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0분에도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20전비는 에어쇼를 앞두고 블랙이글스팀이 저공으로 비행하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음과 관련하여 지역주민들이 비행음이 놀라지 않도록 인근 마을 이장단과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사전에 양해를 구했으며, 추가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1회를 맞은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대회는 국내최고의 항공우주축제로 참가학생들이 만든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을 날리며 기량을 펼치는 대회이다.

이날 예선대회는 신분증을 지참한 지역주민들도 부대에 방문할 수 있으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과 전투기(KF-16), 항공무장 및 특수차량 등 다양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기상악화 시 대회는 내달 1일 연기되며 사전에 스페이스 챌린지 홈페이지와 학부모 및 지도교사에게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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