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주오송CV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는 최근 2030년까지 40조원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참석해 관심.

서 회장은 "반도체와 자동차가 한국의 주요 먹거리였다면 이제는 바이오헬스가 다음 국민의 먹거리 산업이 될것"이라며 "인천에 25조, 오창에 5조 등 총 40조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혀 관심을 받았는데 이날 행사에 초청인사로 참석해 정부 관계자 및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특히 문 대통령은 국가비전선포식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에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을 투자하고, 정부 R&D를 2025년까지 연간 4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바이오헬스 혁신전략을 발표.

○···국가비전 선포식 행사에 이어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내 북가페 '마담' 열린 '혁신신약 살롱'에서는 혁신 신약은 '서둘러서 천천히 가야 한다'는 배진건 (주)퍼스트바이오 테라퓨틱스 상임고문의 발표가 이채.

배 고문은 "신약개발은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도 "논리적으로는 모순이지만 빠르게 변화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가되, 꼼꼼하고 안전하게 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글로벌 환경 속 경쟁을 강조.

이자리에서 카페 회원들은 문 대통령에게 '신약개발 인프라를 육성해 줬으면 좋겠다', '창업 초기 숙련된 인재양성 및 공공기관의 지원'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거듭 건의.

22일 청주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중앙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신동빈
22일 청주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중앙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신동빈

○···문 대통령은 충북경제인들과 청주시내 모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인근의 중앙공원에 들러 10여분간 역사유적지를 방문해 김영미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충청도 병마절도사(종2품) 영문'과 은행나무인 '압각수' 등 문화유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상경.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은 충청도 병마절도사의 출입문으로, 영문이란 충청도의 육군을 관할하는 병마절도사가 지휘하던 병영의 출입문을 뜻하며 병마절도사는 오늘날의 도지사급에 해당.

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 이시종 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이장섭정무부지사 등 청와대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중앙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충남서산서 청주 중앙공원으로 현장학습을 온 대안학교인 '꿈의 학교' 소속 중학생 50여 명과 유적지 탐방을 나온 청주금천고 고교생 15명 그리고 시민 등 200여 명은 일제히 환호하며 환영.

문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곧장 달려가 악수한 뒤 한 시민과 함께 온 어린아이를 안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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