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2일 오전 11시 문암생태공원에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아나바다 이웃사랑운동)를 펼쳤다.

축제는 충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태순·창의숲 어린이집 원장)가 주최하고, 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채종화·꿈돌이예능 어린이집 원장)가 주관했다.

나눔축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원아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월 넷째 주에 전국 2천200여 개 공공형 어린이집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시 52개 공공형어린이집 2천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의류, 잡화, 소형가전,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복주머니던지기 등 각종 체험활동과 다양한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 뿐 아니라 공원을 찾은 시민들 또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 운동에 동참했다.

이재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나눔축제로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인 공공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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