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시 대표단 청주서 관광설명회 개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22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대표단이 청주시를 방문해 관내 주요시설을 답사하는 등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웨이하이시 문화와여행국 강문일 부국장 등 대표단은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문화·체육·관광교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청주 국제공항과 웨이하이 국제공항 간 정기노선 취항으로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게 된 것을 계기로, 양 도시 시민들이 편리하게 항공을 이용해 상호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웨이하이시 대표단은 22일 오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하나병원 등 관내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웨이하이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23일에는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대통령별장 청남대를 견학하고 청주 국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항섭 부시장은 "정기노선 취항으로 청주에서 중국 웨이하이시까지는 1시간대"라며 "이번 만남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등의 협력구축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중국 산동반도 제일 끝에 위치하며 인구 300만명, 면적 5천797㎢의 항구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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