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으로 건강 지키세요"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등록돼 있는 대상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동맥'이란 목을 통해 뇌로 가는 동맥을 말하며 경동맥 초음파란 경동맥의 내막-외막 두께를 측정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을 예측하는 검사이다.

시 보건소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었으며 질환 유무에 따른 우선순위 대상자를 선정해 협약 의료기관으로 검진을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추후관리를 실시한다.

맹준식 흥덕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의 질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로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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