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은 경주로지난해까지 85쌍 지원

충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이 22일 음성 봄날예식장에서 열린 가운데 장애인부부 5쌍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공
충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이 22일 음성 봄날예식장에서 열린 가운데 장애인부부 5쌍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이 22일 음성 봄날예식장에서 열려 장애인부부 5쌍이 화촉을 밝혔다.

충북도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충청북도협회가 마련한 이날 합동결혼식에서는 그동안 불편한 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장애인부부 5쌍이 200여명의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웨딩마치를 올렸다. 시·군 추천을 받아 선정된 이들은 결혼식 후 경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충북도는 2002년부터 매년 5쌍을 선정해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모두 85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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