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둘째날 청소년수련원에서 제5회 등용문축제 열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농다리 축제는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를 주제로 타 축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날 오후 7시30분 개막식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으로 진천군이 자랑하는 상산팔경을 소개하는 입체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축하 공연에는 김용임, 강진, 한혜진, 진시몬, 성진우, 오로라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25일은 초평호 구수문에 위치한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충북 유일의 교육 축제로 유명대학 재학생들이 중·고생들에게 1대1로 공부의 비법을 알려주는 '제5회 등용문축제'가 열린다.

중부매일신문이 주관하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점심과 기념품, 지역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달군다.

또 용연 만들기, 카누 체험, 메기잡기 대회, 견지낚시 대회,전통의상 체험, 발마사지 체험,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대 행사로 어린이 물놀이장, 농산물 직거래장터, 플리마켓, 구곡리 전통음식, 추억의 먹거리 장터가 준비된다.

주민과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진천읍 백곡천 하상주차장에서 진천버스터미널, 읍사무소, 화랑공원, 장미웨딩홀, 삼진아파트, 문상초, 행사장 입구인 농다리전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셔틀버스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농다리축제장을 찾으면 천년 농다리와 녹음이 짙어가는 초평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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