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북지역 지자체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23일 음성군 소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충북도 및 6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기관은 사업 시행자인 대전국토청과 관련 지자체인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등 8곳이다.

대전국토청과 충북 지자체는 6개 시.군을 통과하는 대규모 사업의 특성상 다양한 현안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협력으로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 요구사항 등에 대하여 공동 대응하고, 보상추진 및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국토청은 교차로 형식변경, 접속부 시설개선 등 사업비 증액사안에 대한 공동대응하고 토지보상, 다수인민원 등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 증평, 괴산, 음성, 충주, 제천을 거쳐 강원권을 연결하는 간선망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공사는 충청내륙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4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1공구를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전 구간(L= 57.8㎞)을 착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7952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6년 말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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