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관제요원들이 교대로 빈틈없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 금산군
모니터링 관제요원들이 교대로 빈틈없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CCTV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가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내 곳곳에 용도별로 분산 설치된 1천46여대의 CCTV를 한곳에서 통합 운영함에 따라 지역 안전망을 크게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총 1천269건의 영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94건에는 사건수사 및 현장 확인, 도로·교통·환경 영상정보 제공 82건이 포함돼 각종 사건, 사고, 화재, 재난구조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관제센터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군은 올해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0여 개소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범죄발생 우려 지역 및 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금산읍 청산회관 2·3층에 마련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7년 1월 문을 열었다.

CCTV 관제실과 장비실, 대책상황실, 사무실, 체험관 등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시설이다.

관제팀과 상주경찰관, 모니터링 관제요원 16명이 4개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관제센터의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 여성단체, 학부모 협의회 등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CCTV 운영 관리 및 개인 영상정보 보호 등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위원회 역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관제활동을 협의하고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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