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고을도서관이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금산군
인삼고을도서관이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립도서관(인삼고을·추부·진산도서관)이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삼고을도서관은 '예학의 본고장 호서지역의 옛 선비문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성인 대상은 11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금산의 청풍사와 용강서원, 대전의 남간정사와 동춘당 공원, 논산의 돈암서원 등 총 3회의 강연과 탐방을 하게 된다.

청소년 대상은 10월 중 같은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부도서관은 추부중학교와 연계해 5월 중 '우리고장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칠백의총, 진산 이치대첩지, 진산역사문화박물관을 살펴보게 된다.

또한 12월 중 '알아보자! 조헌 선생과 영규 대사'라는 주제로 옥천 표충사, 공주 영규대사 묘와 순절비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진산도서관은 진산초등학교와 연계해 10월 중에 '백제권 유네스코 세계 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백제 역사 유적 지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대한 강연과 공주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공주국립박물관, 칠백의총 탐방이 계획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계승하는 주체가 돼 금산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삼고을도서관(041-750-4464), 추부관도서관(041-750-2966), 진산도서관(041-750-2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