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가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밸브 타이머 콕 설치 홍보에 나섰다.

금산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주방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누설을 감지하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가스를 차단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가스누설경보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가스밸브 타이머 콕은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해 설정 시간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다. 두 장치 모두 부주의로 인한 주방화재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방서에서 분석한 지난해 화재통계에 따르면 금산지역 총 119건의 화재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9건(49.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주방화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가스누설경보기·가스밸브 타이머 콕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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