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보건의료 중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가 도내 공공보건의료 현황을 분석하고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선진국형 공공보건의료 체계가 지향점이다.

충북도는 23일 충북연구원에서 도민 누구나 차별 없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의료복지 실현을 위한 '충북도 공공보건의료 중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연구진: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임준 교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도의회, 14개 시·군보건소,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각 전문분야별로 열띤 토론과 발표를 통해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구진은 충북도의 건강행태, 보건의료자원과 도민의 의료이용현황 등을 바탕으로 현재 도의 현황 분석과 미래 발전을 위한 기본방향 및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중기 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올 1월에 전국 최초로 연구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정책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국가 정책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대안 마련과 함께 충북도의 공공보건의료 체계 정립 등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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