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생존자 관리 서비스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주최)는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주관)와 함께 24일과 31일 양일간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도 암 생존자 관리자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재가암관리자, 방문간호사 등 시·군 보건소 암 생존자 관리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암생존자들의 건강관리, 배액관 관리, 영양·식사관리, 명상 등 실무위주 교육이 이뤄진다.

암 관리 서비스는 그간 암 진단과 치료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암 조기검진 확대 및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암환자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2016년~2020년)의 일환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구축(2017년)하고, 암생존자의 이차암 예방 및 예방접종, 만성질환관리, 후유증 관리 및 지역사회 복귀 조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심리·정서적지지 등 지역사회 기반의 암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으로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실시되는 교육을 통해 암 생존자 관리 전문인력의 실무 능력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암생존자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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