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기술연구소, "유전능력·산육형질 좋은 씨돼지 생산할 것"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는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돼지(원종돈) 생산을 위해 캐나다산 씨돼지 35마리를 입식했다고 밝혔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캐나다산 씨돼지를 통해 산육형질이 좋고 새끼를 많이 낳는 강건성 뛰어난 우수 씨돼지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들여온 캐나다산 씨돼지는 랜드레이스, 요크셔 2품종으로 혈통·외모·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성적이 우수한 종돈을 선발했다.

또 최근 해외에서 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캐나다 현지에서 사전 격리와 개체 검역도 실시했다.

신용욱 소장은 "종돈 교배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한 우수 씨돼지를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돼지 개량 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충남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